신규확진 1천720명.."귀경길 진단검사 받아달라"

2021. 9. 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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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귀경길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20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703명, 국외유입 17명입니다.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하면서 평일 기준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으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습니다.

이동량이 증가한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전국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4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수도권 방역까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귀경길, 역과 터미널 등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지역 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고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에도 백신 접종은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3천654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71%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차 누적 접종자는 2천218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40%를 넘었습니다.

정부는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백신 접종은 감염예방과 중증화율을 크게 낮췄다며 최선의 방어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기회를 부여해 다음 달 말까지 완전 접종률을 70% 이상 달성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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