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류지현 감독, "의미 있는 승리, 데이터 분석 주효"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9.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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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한화에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2-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 경기 의미가 컸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데이터 분석이 주효했던 것 같다. 아울러 연휴에 대전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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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LG 류지현 감독 2021.06.06 / 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LG가 한화에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L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2-3으로 승리했다. 

전날 6-15 대패를 갚은 LG는 58승47패4무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대신 선발 1루수로 나온 이상호가 2회 선제 결승타에 이어 7회 쐐기타까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지환도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선발 배재준을 비롯해 6명의 투수들이 이어 던졌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 경기 의미가 컸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 배경에는 데이터 분석이 주효했던 것 같다. 아울러 연휴에 대전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이 말한 데이터 분석이란 한화의 수비 시프트를 역이용한 번트 작전을 의미했다. 특히 3회 무사 1,2루에서 4번타자 채은성이 투수 앞 번트를 댔는데 한화 수비가 1루 베이스를 비워두면서 안타가 됐다. 만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이재원과 김민성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23일 서울로 돌아가 잠실구장에서 2위 삼성과 맞붙는다. 우완 이민호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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