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父, 소이현이 친 골프공 피하면서도 '굿샷'..그런 모습 처음"(공치리)

송오정 2021. 9.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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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이 아버지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많은 사랑받은 인교진·소이현, 강경준·장신영 부부와 함께 하는 후반전 대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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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버지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많은 사랑받은 인교진·소이현, 강경준·장신영 부부와 함께 하는 후반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 중 달라진 가족 문화로 온 식구가 함께 즐기는 가족 골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인교진은 "저 역시 두 딸과 같이 라운딩 할 수 있으면 정말 최고의 행복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저는 머리 올리고 두 번째 라운딩이 시부모님과 함께 였다"라며 인교진과 시부모님과 함께 4명이서 골프를 쳤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인교진은 "우리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처음 봤다"라며 "소이현이 며느리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까도 90도로 공이 날아가는 걸 보시지 않았나"라며 골린이었던 소이현이 친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음에도 '굿샷'을 외쳤다는 것.

인교진은 "입으론 이미 굿샷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라며 "괜찮다고 계속 그러시더니 집에서 일찍 주무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저 쫓아다니면서 레슨 해주시고 자신감 많이 얻어서 왔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SBS '편먹고 공치리'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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