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국서 공급 화이자 100만회분..50대 이하 2차 접종에 사용"

최아영 2021. 9.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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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영국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통해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공급받은 백신은 50대와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에 사용될 계획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22일 영국 정부와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중 도입량만큼을 영국 정부에 분할 반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중이다. 화이자 백신 물량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전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정상회담 이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백신도입 TF 관계자는 "양국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백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백신 상호 공여 가능성을 논의해왔다"며 "지난 20일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호 공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약정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백신 공급으로 10월 말 전 국민 70% 2차 접종의 안정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수급 시기 차이에 따른 백신의 상호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정부도 백신의 효율적 활용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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