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영업 늘며 짐 싸는 신용카드 모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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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줄면서 8개월 새 600명 넘는 신용카드 모집인이 짐을 쌌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업 카드사 7곳(BC카드 제외)의 신용카드 모집인은 8607명이다.
한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장기화로 대면 영업이 어려운데다 젊은층 유입에 집중하다보니 젊은층이 자주 이용하는 채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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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고객 확보 비대면 채널 집중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업 카드사 7곳(BC카드 제외)의 신용카드 모집인은 8607명이다.
지난해 말(9217명) 보다 610명이나 줄었다.
신용카드 모집인 수는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 2015년 말 2만289명에서 2016년 2만2872명, 2017년 1만6658명, 2018년 1만2607명, 2019년 1만1382명 등으로 줄었다.
지난해부터는 모집인 수가 1000명 아래(9217명)로 급감했다.
카드업계는 올해 모집인 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큰 이유는 '비대면 모집 채널' 확대다. 최근 카드사들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1980~2000년대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고객 모집에 더욱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장기화로 대면 영업이 어려운데다 젊은층 유입에 집중하다보니 젊은층이 자주 이용하는 채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핀테크와 협업해 신규 고객을 확보해온 카드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업체들의 금융상품 소개나 추천 행위를 '중개'로 판단했다.
이 때문에 카드사들이 핀테크들과 제휴 계약을 맺고 '제휴모집인'이 되도록 하는 등 별도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더이상 이 서비스를 이용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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