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본격 임금교섭 돌입.. 10월 5일 노사 상견례

나기천 2021. 9.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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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내달 초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임금교섭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올해 임금교섭 절차와 일정 협의를 위해 최근 만나 내달 5일 노사 상견례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4500명으로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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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연봉 1000만원 인상 요구 검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 노사가 내달 초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임금교섭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올해 임금교섭 절차와 일정 협의를 위해 최근 만나 내달 5일 노사 상견례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4500명으로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들은 다른 노조와 함께 공동교섭단을 꾸려 교섭에 임할 예정이다.

노조가 사측에 요구할 임금교섭 협상안 초안에는 전 직원 계약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자사주 1인당 약 107만원·코로나19 격려금 1인당 약 350만원 지급,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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