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백신 9000만회분 확보 추진..화이자 추가구매"

이재은 기자 2021. 9.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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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내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백신 9000만회분을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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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화이자와 백신 추가 구매 협의중"

정부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내년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백신 9000만회분을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화이자사 앨버트 불라 회장의 접견에서 이미 계약이 체결된 내년도 3000만회분에 더해 추가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 공급 불확실성, 코로나 장기화와 부스터샷(추가접종) 가능성을 고려해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총 9000만회분 확보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됐다.

국민 선호도나 소아·청소년 등 접종 대상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이 중 8000만회분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중심으로, 나머지 1000만회분은 국산 백신의 선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강 조정관은 “(예산안에 반영된) mRNA 백신 8000만회분 중에서도 3000만회분은 지난달 13일 화이자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추가 구매를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물량은 협의하고 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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