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시 16위
글로벌 스타트업 정보 분석 업체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서울시가 전 세계 국가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20위)보다 4단계 상승한 순위로, 조사 대상 도시에 포함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평가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21년 글로벌 창업 생태계보고서'가 런던 테크 위크 행사 중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됐다.
스타트업 지놈은 서울의 강점으로 우수한 인재 파이프라인과 높은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꼽았다. 특히 서울은 연구 실적과 특허로 평가하는 '지식 축적' 분야에서는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국내 11개 유니콘 기업 중 9곳이 서울에 위치한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스타트업 지놈은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 걸쳐 창업 거점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 정책에 나서는 점도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은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한 아시아 6개 도시 중 하나가 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4위), 상하이(8위), 도쿄(9위), 서울(16위), 싱가포르(17위), 선전(19위)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글로벌 창업생태계 상위 5개 도시는 예년과 동일했다. 순위는 1위 실리콘밸리, 공동 2위 뉴욕·런던, 4위 베이징, 5위 보스턴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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