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현대차, 국제 디자인상 IDEA 2021 '싹쓸이'

김기혁 기자 2021. 9.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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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현대차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도 받으면서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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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은상 7개·동상 3개 등 48개 수상
LG전자, 스탠바이미 금상 수상 등 10개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5 금상 등 3개 수상
IDEA2021에서 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스탠바이미.
[서울경제]

삼성전자와 LG전자·현대차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IDEA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싱스 쿠킹’과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도 은상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올해 열린 41회째 시상식에서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가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는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

LG 스탠바이미는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패브릭 마감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시청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도 받으면서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현대차도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카퍼 디자인 테마(금속 질감을 시각화해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가 적용된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블루링크 앱은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상을 받았다.

IDEA 2021 삼성전자 주요 수상작.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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