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100만회분 이상 공여 논의중..우리 접종 차질 없을 것"

박다영 기자 2021. 9. 22.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내달 베트남에 100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공여하기로 약속한 것과 관련, 정부는 "접종을 하고 남는 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100만회분 이상으로 논의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미 민간 백신 협력 결과 브리핑'에서 "베트남 공여 백신은 국내 접종에 활용하고 남는 여유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여로 인해 우리나라 백신접종 계획에는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22/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내달 베트남에 100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공여하기로 약속한 것과 관련, 정부는 "접종을 하고 남는 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100만회분 이상으로 논의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미 민간 백신 협력 결과 브리핑'에서 "베트남 공여 백신은 국내 접종에 활용하고 남는 여유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여로 인해 우리나라 백신접종 계획에는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물량은 100만회분 이상으로 논의중"이라고 했다.

그는 "백신 공여는 제약사와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베트남과 협약이 체결된 후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차관은 "베트남에는 약 15만6000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고 우리 기업 9000여개가 진출해 있어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 국가"라며 "9월 중순 기준으로 1일 확진자는 1만명 이상 나오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과 베트남이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백신 지원을 요청한 것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백종원 "방송 접어야겠다"더니…방에서 '악마의 초대장' 발견45만 커플 유튜버 '가슴 성형' 고백…남친이 '대만족' 한 이유는?이다인, ♥이승기와 나란히 추석 인사…결별설 이후 첫 근황새벽에 음식주문 하고 초인종 눌렀다고 '별점 테러'김부선 "재명씨, 대장동 내게도 알려줬으면…우리 비밀 지켰을것"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