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10K·김재환 3안타' 두산, NC 꺾고 5연승 행진(종합)

조재현 기자 2021. 9.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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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16안타를 터트린 야수들의 활약을 묶어 5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로켓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시즌 9승(8패)째를 수확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은 NC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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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초 두산 투수 로켓이 역투하고 있다. 2021.9.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16안타를 터트린 야수들의 활약을 묶어 5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두산은 54승 5무 51패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위 NC는 4연패에 빠지며 53승 4무 53패가 됐다. 6위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로켓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시즌 9승(8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5에서 2.61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정수빈과 김재환, 박계범이 나란히 3안타를 뽑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로켓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초 1사 후 최정원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로켓은 후속 타자 양의지와 노진혁을 삼진으로 막았다.

2회초에도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에 몰렸지만 김주원과 김기환을 모두 3구 삼진으로 잡고 초반 분위기를 지켰다.

로켓은 3회초 1사 후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1개를 곁들여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다. 삼자범퇴로 4회초를 막은 워커는 5회초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후속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회말 두산 공격 1사 상황 김재환이 홈런을 치고 있다. 2021.9.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7점의 리드를 안고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로켓은 2사 1, 3루 위기 역시 삼진으로 벗어났다.

두산 타선은 첫 공격부터 NC 선발 송명기를 두들겼다. 1회말 정수빈의 내야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계범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 추가점이 나왔다.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난 후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허경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은 NC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두산은 8회말 김인태의 적시타를 보태 승리를 챙겼다.

송명기는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8패(7승)째를 떠안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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