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보조금 내년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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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가 방만하게 집행됐다는 지적이 나온 서울시의 '베란다형 태양광' 보조금 지원이 내년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베란다형 태양광' 보조금 지원을 내년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보조금 지원 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의 개인 부담금이 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란다형 태양광' 사업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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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베란다형 태양광' 보조금 지원을 내년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베란다형 태양광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베란다에 소규모 용량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비와 구비로 설치비의 86%를 설치업체에 지원해 왔다. 설치비 약 50만원 중 시비 38만원, 구비 5만원을 지원하면 개인 부담은 7만원이었다.
서울시가 보조금 지원 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의 개인 부담금이 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란다형 태양광' 사업을 비판한 바 있다. 베란다형 태양광 사업으로 120억원을 챙긴 업체들이 3~4년 만에 폐업했다며 "이 정도면 사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는 고의 폐업한 태양광 보급업체 14곳을 사기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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