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냐 뒤집기냐.. 원톱 놓고 '윤·홍 대전'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의 굳히기냐, 홍준표의 뒤집기냐.' 윤석열 경선 후보가 독주 체제를 형성하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가 최근 홍준표 후보의 맹추격으로 양강 체제로 뒤바뀐 가운데, 두 후보 사이에서 '윤홍 대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원톱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두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3차 경선이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질 것을 감안해 자신에게 취약한 지지층을 보강하는 수 싸움에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美에 핵공유 요구" 안보 공약
2030 겨냥 "맞춤 병영체계 구축"
洪, 조국수호 발언 후 논란 빚자
대장지구 의혹 직격.. 對與 공세
윤석열 경선 후보가 독주 체제를 형성하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가 최근 홍준표 후보의 맹추격으로 양강 체제로 뒤바뀐 가운데, 두 후보 사이에서 ‘윤홍 대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원톱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두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3차 경선이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질 것을 감안해 자신에게 취약한 지지층을 보강하는 수 싸움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고, 홍 후보는 ‘조국 수호 발언’으로 야권 지지층의 뭇매를 맞자 대여 공세를 취하며 당심을 공략하고 있다.
홍 후보는 추석 연휴기간 내내 페이스북에서 해당 의혹을 언급하며 이 후보에 대한 고강도 공세를 취했다. 홍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참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비리사건을 빠져나가려고 한다”며 “토건비리 커넥션은 바로 이재명 시장이 주도해서 저지른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당당하면 왜 특검을 못 받느냐”며 “참 뻔뻔스럽다. 꼭 아수라 영화를 보는 기분”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20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칼잡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사건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겠다”며 “(이 후보가)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맹공했다.
홍 후보는 같은 날 발표된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 달 전보다 16%포인트나 폭등했다. 이제 당심으로 들어가야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