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발언' 공방.."호남 비하" vs "관련 없어"

김주영 2021. 9.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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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을 설명하며 사용한 '수박 기득권'이라는 표현이 호남 비하 발언인지를 두고 이낙연 캠프와 이재명 캠프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수박이라는 표현은 호남을 비하하고 차별하기 위해 만든 보수 성향 사이트 일베의 언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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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을 설명하며 사용한 '수박 기득권'이라는 표현이 호남 비하 발언인지를 두고 이낙연 캠프와 이재명 캠프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수박이라는 표현은 호남을 비하하고 차별하기 위해 만든 보수 성향 사이트 일베의 언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의 문제라며 민주당 후보가 해서는 안 될 혐오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수박 표현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지 호남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분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된 일베 사이트에서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호남 비하 용도로 쓰지 않는다거나 진보 성향 사이트에서 몰아가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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