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7년만에 디자인 확 바뀐 '서피스 프로8' 출시

디스플레이 120Hz 재생률 구현..USB-A 대신 썬더볼트 채택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침내 제품 디자인을 크게 바꾼 서피스 프로8을 선보인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이달 22일(현지시간) 엣지형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디자인을 채용한 서피스 프로8을 공개한다.

MS 서피스 프로8은 태블릿 제품인 서피스 프로X의 일부 장점을 채용한 모델로 슬림한 서피스펜과 착탈식 키보드, 엣지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작고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처리했으며 두께는 서피스 프로X보다 조금 더 두껍다. MS는 서피스 프로8의 13인치 디스플레이에 120Hz 화면 재생률을 구현해 애플의 프로모션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서피스 프로8은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서피스펜의 도입으로 잉크 표기가 이전 모델보다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다. 또한 MS는 이 제품에 USB-A 대신 썬더볼트를 채용해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MS는 이날 발표행사에서 서피스 프로8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서피스북, 신기능을 추가한 서피스 프로X, 서피스고3, 서피스 듀오2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피스 프로8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교체 가능한 SSD 드라이브를 채용하고 있으며 윈도11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MS는 이날 발표행사 이후 2~3주 후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가격은 80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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