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도 비대면 판매..백화점예약 20~50% 늘어

강민호 입력 2021. 9.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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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추석도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최대 50%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연휴에 온 가족이 다 같이 모이기보다는 미리 찾아뵙거나 선물만 전하는 수요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첫째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20.7%, 46%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예약 판매가 18% 증가했다. 마트에서도 사전예약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8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41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 이마트에선 전년(2020년 8월 13일~9월 24일)과 비교해 매출이 7.5% 증가했다. 각각 7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7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매출도 16.1%, 15.4% 늘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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