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매긴 ESG등급, 대출심사 활용한다

정승환 2021. 9.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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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ESG 전문 신용정보사 설립

◆ ESG 경영현장 ◆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전문 신용정보사(CB·Credit Bureau)가 탄생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최근 ESG평가정보를 설립했다. ESG평가정보는 신용정보회사로 지속가능발전소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초대 대표는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사진)다. 앞서 지속가능발전소의 'AI 및 ESG 기반 기업 신용평가 모델'은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윤 대표는 "ESG평가정보는 SCB(Sustainability Credit Bureau) 등급을 제공하는 ESG 전문 신용정보사"라며 "금융기관이 비상장사나 중소기업에 대출·보증 제공 시 SCB 등급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SG평가정보는 내년 초 금융당국에 신용정보업 허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ESG평가정보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비상장사나 중소기업에 대출·보증을 제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ESG 기반 지속가능성 신용등급을 제공한다. 지속가능발전소가 개발한 SCB 평가 모델은 SASB 기준을 적용했다.

국내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25개 업종별 평가 모델을 두고 있는 ESG 기반 기업 신용정보 평가 모델로 꼽힌다.

[정승환 재계·ESG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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