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필터 상태 스스로 점검하는 똑똑한 공기청정기

클레어M 공기청정기. /사진=클레어

코로나19로 마음껏 외출하지 못하는 요즘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때땔 수명이 다한 필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갈아주지 않는다면 공기청정기를 아무리 가동해도 공기가 좋아지지 않는다.

클레어가 내놓은 소형 공기청정기 '클레어M'은 AI센서가 들어있어 손쉽게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레어M은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의 잔량과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필터 교체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배송하는 비대면 정기구독 서비스를 결합시켰다. 원통형 디자인의 하단부는 반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져 육안으로도 쉽게 필터를 확인할 수 있다.

클레어M의 AI센서는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온도, 습도 등 공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아울러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 필터의 교체 시기를 알맞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 사용량과 교체 예정일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마이클레어' 앱을 통해 제공한다.

클레어M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인 '2021 레드닷 어워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클레어는 국내 개발 및 자체 생산이 가능한 공기청정기술 전문 기업이다. 필터 원천기술과 팬 개발, 완제품 양산 설비까지 갖춰 국내에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세계 1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엔 공기청정기에 더해 180도 접히는 무선 선풍기인 '클레어F'와 여름철 샤워시 시원함을 배로 만들어주는 멘솔 필터 샤워기까지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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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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