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토부 공항개발 계획 최종 반영.."가덕도와 동등한 거점공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이 최종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이 최종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경북도는 특히 신공항이 부산 가덕도신공항과 동등하게 '거점공항'의 위계로 분류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모두 중추공항, 거점공항, 일반공항 가운데 거점공항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경북도는 관문공항으로 별도로 지정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었다.
비록 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경북도는 "신공항이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계획에 반영됐다"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그간 대구공항이 장거리 국제 노선을 취항하는 데 걸림돌이 됐던 '단거리 국제노선' 제한이 15년 만에 지워졌다.
이에 신공항은 앞으로 중·장거리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이번 계획에는 권역 항공수요 확대와 지역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신공항 사업의 구체화된 안이 담겼다.
계획에 따라 도로, 철도 등 연계교통망 건설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연간 천만 명 이상의 여객과 화물 26만t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민항과 중장거리 노선을 위한 3200m 이상 활주로 건설을 국토교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구경북신공항이 우리가 건의한대로 대부분 반영됐다"며 "신공항과 연계교통망 건설을 위해 대구, 군위, 의성과 긴밀히 협의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국회와 정부차원의 재정지원과 국가계획 반영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임금교섭 실시…다음달 5일 노사 첫 상견례
- 삼성전자, 미국서 소비자 충성도 14위…2년 새 11단계 떨어져
- 中 "해외 석탄 발전소 건설 지원 안해"…시진핑 유엔 연설에서 직접 밝혀
- 큰틀에선 비슷, 다만 MZ세대 겨냥한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 '부정선거, 낙태' 이슈로 보수본색 최재형…"헌법재판소 판결 부정하냐"
-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5시간 50분
- 내년까지 모든 광역 도시철도 차량에 CCTV 설치한다
- 부산 안팎 고속도로 차량 증가…오후 4시쯤 정체 심할 듯
- 한전 내일 4분기 전기요금 발표…8년만에 인상 가능성
- 은행 대출금리 2주만에 0.2~0.3%p↑…이자부담 점점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