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0경기 만에 45호포 '쾅' 선두와 1개차 추격

한이정 2021. 9. 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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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홈런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피려 한다.

4-10으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휴스턴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휴스턴전에서 기록한 홈런 이후 1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이 한 층 더 뜨거워진 가운데 LA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5-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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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타니가 홈런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피려 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9월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아치를 그렸다.

4-10으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휴스턴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43m. 시즌 45호포.

지난 11일 휴스턴전에서 기록한 홈런 이후 1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홈런 3위로 뒤져있던 오타니는 공동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개차로 격차를 좁혔다.

오타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힌 그는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에서 초구를 건드려 투수 땅볼로 잡혔다.

하지만 1-10으로 크게 밀리고 있던 6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고셀린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이후 홈런으로 마지막 타석을 장식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이 한 층 더 뜨거워진 가운데 LA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5-10으로 패했다. 타선은 7안타 5득점으로 제 몫을 다 했지만 선발 투수 노튼이 4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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