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을버스 에디션 500만원에 처분→새 드림카 예고 "절대 안팔아"

장우영 2021. 9.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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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새 드림카를 예고했다.

기안84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EP.8 중고차 연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기안84는 '노병가' 웹툰을 그릴 때였고, 아동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자신의 중고차 연대기를 보며 추억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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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새 드림카를 예고했다.

기안84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EP.8 중고차 연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기안84는 “드디어 정말 하고 싶었던 자동차 리뷰를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타왔던 차들을 리뷰 해보려고 한다”며 기뻐했다.

기안84는 첫 차를 보며 “엉덩이 쪽이 너무 예뻤다. 6개월인가 타다가 파워 윈도우가 고장났다. 수리비가 50만원이었다. 당시 한달에 75만원 벌 때여써 너무 겁이 나더라. 그래서 바로 팔았다”고 말했다. 당시 기안84는 ‘노병가’ 웹툰을 그릴 때였고, 아동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180만 원을 주고 구매한 두 번째 차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진심을 다하는 딜러의 모습에 감동해서 차를 샀다. 14만 km를 탄 낡은 차여서 1년도 안되어서 차를 바꿨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중고차 연대기를 보며 추억에 빠졌다. 이후 기안84는 “사고 팔고 하면서 취등록세로 1000만 원 정도를 까먹었다. 이말년 작가는 나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한다고 놀리더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핸들이 고장난 중고차를 타기도 했고, 드림카였던 렉서스 IS를 타고 학교를 복학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2년 동안 드림카를 타면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차를 사고 팔고를 반복하던 기안84는 “당시 앤디 워홀 아트카에 푹 빠졌다. 나만의 차를 만들면 팔지 않을 것 같아서 만들게 됐다. 그런데 칠하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벌금을 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최근 화제가 됐던 마을버스 에디션도 공개하며 

“18만km 탄 중고를 220만원 주고 샀는데 수리비가 더 나왔다. 고치고 고치다가 마지막에 미션이 망가졌다고 하더라. 500만원 달라고 해서 수리해서 사촌형이 달라고 했다. 그래서 500만원 받고 형에게 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새 차를 계약했다면서 다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는 “중고차는 꿀팁이 없다. 마치 우리네 인생 같아. 운명에 맡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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