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드가', 이병근 감독이 아꼈다 꺼낸 에드가의 대활약

김유미 기자 입력 2021. 9. 22. 15:55 수정 2021. 9.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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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대구 FC가 후반 교체로 꺼내든 카드였는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활약을 펼쳤다.

대구는 후반 37분에 터진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을 획득했다.

세징야와 호흡하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던 에드가는 후반 18분이 돼서야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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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역시나'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대구 FC가 후반 교체로 꺼내든 카드였는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활약을 펼쳤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2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원정길에 올랐다. 대구는 후반 37분에 터진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을 획득했다. 31라운드까지 30경기를 마친 대구의 순위는 3위다.

최근 부상, 경고 누적, 일정으로 인한 피로 등으로 지쳐 있던 대구다. 오는 25일에는 수원 FC와 맞대결이 예정돼있어 이병근 감독은 에드가를 벤치에 앉혀둔 채로 제주전을 시작했다. 세징야와 호흡하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던 에드가는 후반 18분이 돼서야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오후성과 교체돼 들어간 에드가는 피치를 밟자마자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에드가가 박스 안으로 힘차게 밀고 나아간 뒤 츠바사가 볼을 전달받아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에드가가 침투 과정에서 제주 수비수 정운을 잡아챘다는 이유로 파울이 선언돼 결국 노 골이 됐다.

한 번의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예열을 마친 에드가는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문전에 서 있던 에드가에게 마침내 공이 왔다. 앉은 자세에서 발로 밀어 넣은 에드가가 0-0의 팽팽한 균형을 깼다.

에드가의 결승골로 대구는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제주를 연이어 꺾으며 리그 3연승을 달리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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