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억원' 호날두, 메시 제치고 2021년 축구선수 수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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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2021년 축구선수 수입 전체 1위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인 호날두와 메시가 올해 수입 1,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세전 수입으로 통산 10억달러(약 1조184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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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2021년 축구선수 수입 전체 1위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인 호날두와 메시가 올해 수입 1,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맨유에서의 7000만달러(약 829억원) 연봉과 후원금 5500만달러(약 651억원) 등 총액 1억2500만달러(약 1480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세전 수입으로 통산 10억달러(약 1조184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초"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위였던 메시는 올해 2위로 한 계단 밀렸다. 연봉은 7500만달러(약 888억원)로 호날두를 앞섰지만 후원금에서 3500만달러로 밀렸다. 총액은 1억1000만달러(약 1302억원)다.
메시 또한 통산 연봉과 상여금으로 8억7500만달러, 후원금으로 3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커리어 통산 1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축구선수 수입 3, 4위는 모두 파리 생제르맹 소속 선수들이었다.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9500만달러(약 1125억)로 3위, 프랑스 출신 킬리안 음바페가 4300만달러(약 509억)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부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4100만달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3500만달러), 안드레 이니에스타(비셀 고베·3500만달러),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00만달러),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3200만달러),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2900만달러) 순이었다.
대부분 유럽 빅리거들이 '톱 10'에 포함된 가운데 일본 무대서 뛰는 이니에스타가 여전히 3500만달러(약 414억원)를 받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니에스타는 연봉으로만 3100만달러(약 367억원)를 수령하며, 오는 2023년까지 비셀고베와 계약을 연장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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