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39회 군민의장' 수상자 선정..김용구·문성제·조현성·박명예씨

박슬용 기자 2021. 9.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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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제39회 장수 군민의장 본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 군민의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14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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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청 전경./뉴스1

(장수=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제39회 장수 군민의장 본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 군민의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14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Δ문화체육장 김용구(53) Δ산업공익장 문성제(39) Δ애향장 조현성(57세) Δ효열장 박명예씨(80‧여)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김용구씨는 현재 장수군청에서 남다른 끈기와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으로 마라톤에 입문해 20년간 100회 이상의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2008년부터 도민체전에 장수군 대표로 출전, 2014년·2019년에 전북도민체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산업공익장 문성제씨는 에이알콘크리트(주) 대표로 사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19년도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장수군 호우피해 당시 20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하고 각종 행사를 지원하며 장수군 향토기업으로 지방산업 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애향장 조현성씨는 1990년 ㈜하림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하면서 장수군 양계농장 사육환경을 지도하며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을 줬다. 2015년도 계북중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전 입학생에게 30만원씩 2년간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뒷받침했다.

효열장 박명예씨는 1961년부터 계남면 요전마을에서 60년간 지극하게 시부모님을 모신 효부로 시어머니는 92세까지, 시아버지는 108세까지 장수하실 수 있도록 봉양했다. 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교육을 통해 슬하에 5남매를 훌륭하게 성장시켰으며, 효사랑과 미풍양속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됐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민의 장은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하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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