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황당한데 웃고 있다"

김민정 2021. 9. 22.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대선 공약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담은 '허경영 게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숨 걸고 힘들게 게임하지 마세요. 허경영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대선 공약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담은 ‘허경영 게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
허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숨 걸고 힘들게 게임하지 마세요. 허경영이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허 대표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부익부 빈익빈에 허덕일 것인가. 1억 원+매월 150만 원을 받을 것인가”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참가자 456명이 1인당 목숨 값 1억 원을 거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끝까지 살아남으면 상금 456억 원을 얻는다는 배경을 깔고 극을 전개한다.

허 대표는 “허경영 50% 이상 득표율로 당선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입소시키고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 원을 지급한다”며 “456조 원. 예산 절약해 여러분께 돌려 드린다.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허경영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내면의 미소를 찾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우승할까?ㅋㅋ”, “진짜 웃긴다. 개그맨들 허경영 스승으로 모셔야 된다”, “부가 낳은 잔인한 게임”, “황당한데 웃고 있다”, “넷플릭스 난리난 오징어 게임. 대한민국 난리난 허경영 게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플릭스패트롤 기준). 특히 미국 넷플릭스에선 세계적인 인기작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