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0경기 만에 45호 홈런..블게주·페레스 1개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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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열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0으로 뒤진 8회에 시즌 4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1일 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ㆍ이상 46개)를 1개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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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열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10으로 뒤진 8회에 시즌 4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어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ㆍ이상 46개)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10-5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MLB닷컴이 공개한 자사 전문가 패널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가상 투표에서 1위 표 56표를 획득해 15표에 그친 게레로 주니어를 크게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1위를 질주했다. 투수로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1승을 추가하면 베이브 루스(1918년ㆍ13승-11패)에 이어 103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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