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20명..감염 재생산지수 급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요일 기준 최다치 행진은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연휴 이후가 걱정입니다.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도 급등했기 때문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어제 하루새 나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20명입니다.
78일 연속 네자릿수대인데요.
일단, 나흘째 이어지던 요일별 최다치 기록은 잠시 주춤한 모양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은 1,703명이었습니다.
서울이 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528명 등 수도권 비율이 77.1%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면서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수도권 확진자는 한 주새 12.2% 늘어난 일평균 1,384.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1.08로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뛰었습니다.
한편, 현재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1.2%인 3,654만여명,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3.2%인 2,218만여명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만 18세 이상 확진자 중 89.8%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증화율은 미접종군이 2.61%인데 반해 접종완료군은 0.6%였고, 치명률도 미접종군이 0.38%로 접종완료군 0.1% 비해 네 배 가량 높았습니다.
결국 2차 접종을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느냐가 치명률을 낮추고 일상으로의 복귀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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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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