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우나 이용객 5명 확진..오후 2시 기준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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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한 사우나 이용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26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시는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해당 시간 외 사우나 전체 이용객이 코로나19 검사에 응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를 전송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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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한 사우나 이용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26명이 신규 확진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4726~4751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4명(4728~4731번)은 동구 소재 목욕탕 관련이다.
앞서 전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70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이동 동선을 조사하던 중 지난 19일 새벽 지인 4명(4728~4731번)과 함께 동구 소재 한 사우나를 방문한 내역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방문자 조사를 한 결과 같은 시각 목욕탕 안에는 이들을 포함해 총 6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을 전부 검사한 결과 지표환자인 4704번과 그의 지인 4명 등 총 5명이 양성, 나머지 1명 이용객은 음성이었다. 탕 바깥에 있던 목욕탕 업주 역시 음성 판정 받았다.
광주시는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해당 시간 외 사우나 전체 이용객이 코로나19 검사에 응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를 전송했다.
이 밖에 확진자들은 Δ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 3명 Δ광산구 제조업 관련 1명 Δ기확진자 관련 8명 Δ타시도 관련 2명 Δ조사 중(유증상 검사) 8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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