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까지..삼성·LG전자·현대차, IDEA 주요상 휩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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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와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IONIQ 5)'가 올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을 받았다.
LG 스탠바이미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을 수상,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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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금상..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아이오닉 5, 자동차·운송 부문 금상 획득
22일 업계에 따르면 IDEA는 디자인 혁신성·사용자 경험·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다 수상 기업은 삼성전자다. 최신형 TV ‘네오(Neo) QLED 8K’ 등 은상(Silver) 7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등 동상(Bronze) 3개, 본상(Finalist)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인 이돈태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고객의 변화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22~23일(현지시간) IDSA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발표한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금상 1개, 본상 2개에 획득했다. 아이오닉 5가 자동차ㆍ운송 부문에서 금상을,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본상을 각각 수상한 것이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45’는 이미 지난해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ㆍ운송 부문 동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글로벌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현대 블루링크 앱의 경우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이번 아이오닉 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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