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추석연휴 중요범죄 신고 13%↓..살인·강도 강력범죄 '0'건

고속도로 정체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중요범죄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112 신고는 총 7천750건이다.

이 중 중요범죄(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신고는 194건으로 전년 추석 223건보다 13%(29건) 감소했다.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신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 한 건도 없었다.

교통사고는 64건(사망 2건, 부상 78건) 발생해 지난해 117건(사망 3명 부상 180명)보다 약 45.3％ 줄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특별치안 활동을 한 결과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연휴가 이어지는 주말까지 사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가했다.

앞서 충북경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종합치안 활동(지난 13일∼22일)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경찰은 이 기간 경찰관 1만398명(지역 경찰 7천139명, 교통 2천210명, 형사 1천49명)을 투입해 주택가, 대형마트, 터미널 등 범죄 취약장소를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했다.

kw@yna.co.kr

☞ 배구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갈까… 24일 운명의 날

☞ 미필도 '장비빨에 명중'…여기자의 '미래 육군' 체험기

☞ 말 타고 가축 몰이하듯… 채찍 휘두르며 난민 향해 돌진

☞ 배우 서이숙 측, 가짜 사망뉴스에 "고소 준비 중"

☞ 中과학자들, 박쥐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세우고…

☞ "기저귀 많이 갈았다" 영국 총리 자녀 수 의문 풀렸다

☞ "험담하고 다녀서" 추석날 무차별 흉기 난동에 5명 사상

☞ 약혼남과 자동차여행 떠났다 실종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

☞ 'D.P.' 촬영지 부산 광안동 지하 벙커를 아십니까?

☞ 음주운전 적발된 20대, 빨대는 왜 깨물었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