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이선 "전통·현대를 마주보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21. 9.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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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이선의 가야금 병창 공연이 10월 3일 오후 4시 코우스(KOUS) 한국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전통-현대를 마주보다'.

가야금 병창 연주자 이선은 2019년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의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내공과 공력을 통해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군이 만나 음악적 확정성과 대중성에 기여하는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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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오후 4시 코우스(KOUS) 한국문화의 집에서 공연
5가지 주제로 나눠 전통 vs 현대라는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
딸과의 에피소드로 동심을 담은 곡, '달님'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
국악인 이선의 가야금 병창 공연이 10월 3일 오후 4시 코우스(KOUS) 한국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전통-현대를 마주보다’. 5가지 주제로 나눠 전통 vs 현대라는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했다.

전통병창의 멋과 음악적 시김을 바탕으로 작곡된 창작병창을 현대적인 주제와 함께 선보인다. 올곧이 전통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창작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창작병창 작품으로 선보이는 6곡은 10월 중순 음반 및 음원으로도 발매 예정이다. 연주자와 딸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동심을 담은 곡, ‘달님’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해 발표한다.

가야금 병창 연주자 이선은 2019년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을 받았다. 국가무형무화재 이수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가야금 병창과 뛰어난 영상미,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기진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한편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통해 가야금 병창을 알리며 국악계에 큰 화제가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선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전통의 재발견을 통해 만들어 낼 이번 무대에 국악계와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의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내공과 공력을 통해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군이 만나 음악적 확정성과 대중성에 기여하는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각 아티스트들이 평소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새로운 라인업으로 가야금병창 연주에 이색적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이 무대는 수도권 코로나4단계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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