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10월 개소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1. 9.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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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해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제주지역 전담지원센터가 다음달 개소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제주지역전담지원센터를 다음달 10월 신규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담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아동과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조기발견, 긴급구조, 자립․자활, 치료․회복 등의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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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문 상담사 3명 채용…조기발견, 긴급구조, 자립·자활,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 제공
성매매 피해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제주지역 전담지원센터가 다음달 개소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제주지역전담지원센터를 다음달 10월 신규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담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아동과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조기발견, 긴급구조, 자립․자활, 치료․회복 등의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시는 지난 8월 공모 선정 심사를 통과한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을 2023년 까지 3년 동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전문 상담사 3명을 채용했다.

센터내 전문 상담사 3명은 성매매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찾아 상담과 치료, 회복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지역내 경찰청·교육청·청소년 지원기관 '청소년상담1388'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아동·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의 지원을 강화하고 성매매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보호와 지원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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