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장치 배기필터 또 파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설비, ALPS에서 필터 파손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설비인 ALPS 배기 필터 5개소의 파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9일에도 ALPS의 침전물 탱크 필터에서 파손 부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는 다핵종제거설비, ALPS에서 필터 파손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 정화설비인 ALPS 배기 필터 5개소의 파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최근 24개소에서 배기 필터 파손이 발견된 뒤 추가 조사를 벌여 새로운 파손 부위와 오염도 확인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오염 범위가 좁아 작업원이나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염수 정화 성능에 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9개소의 조사를 마친 도쿄전력은 앞으로 22개 부위를 더 조사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9일에도 ALPS의 침전물 탱크 필터에서 파손 부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 전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지만 원인 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전을 계속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 62종을 분리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ALPS는 삼중수소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일본 정부 결정에 따라 ALPS로 여과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이르면 2023년부터 태평양으로 방류할 예정인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기 위해 바닷물로 희석할 방침입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응급실 실려가”…'박성광♥' 이솔이, 추석 연휴 병원행 왜?
- 추석 무차별 흉기 난동에 5명 사상…“험담하고 다녀서”
- 강남 백화점 지하주차장서 여성 상대 강도미수…2심도 징역 1년 6월
- 난민을 짐승처럼 다룬 미 국경순찰대…채찍까지 휘둘러
- “뱀이야~” 하면 나타납니다! 호주 유망 직업 '뱀잡이'
- '화장실 챌린지'가 뭐길래…美 학교들 변기 털렸다
- 집값은 뛰고 대출은 어렵고…젊을수록 '갭투자'
- '파산 위기' 헝다, 모레 첫 고비…세계 증시 휘청
- '거미 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상 올랐다!
- 교황 “수술 후 일부 고위 성직자들 새 교황 선출 투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