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일 신규 확진 6명..연휴 타지역발 감염 전체 56%

이수민 기자 2021. 9.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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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대부분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18일 전후로 가족이 있는 전남 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 뒤 양성 판정 받은 사례다.

이날 오전 전남도 발표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18일부터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총 48명의 확진자 중 27명(약 56%)이 타지역발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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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명, 광양·담양·순천·장성 1명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서울 강남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1.9.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 대부분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뒤 검사한 귀성객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2919~2924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2명, 광양·담양·순천·장성 각 1명이다.

이들 중 4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이거나 그와 접촉한 전남도민이다.

대부분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18일 전후로 가족이 있는 전남 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 뒤 양성 판정 받은 사례다.

확진자 대부분 직장인이지만 연휴 기간동안 출퇴근을 하지 않아 별도의 전수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남도는 추석 연휴간 타지역 거주 가족·친지·지인을 접촉한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이날 오전 전남도 발표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18일부터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총 48명의 확진자 중 27명(약 56%)이 타지역발 감염이다.

현재 함평천지, 백양사, 섬진강, 보성녹차 등 전남지역 하행선 고속도로휴게소 4곳과 영광 톨게이트, 영광버스터미널, 순천역, 여수진남경기장 등 12개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24시간 내 결과를 개별통보 받는다.

이 밖에 확진자 2명은 유증상으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사례 1건과 광주 확진자와 병원에서 접촉한 환자 1명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로 누구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타지역에서 방문한 가족·친지·지인 등을 만난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들러 진단검사를 받고 일정 기간 집에 머무르고, 잠복기를 감안해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번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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