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암 투병 고백 후 근황 "내가 무너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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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을 고백했던 배우 민지영이 수술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1일 민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근황과 함께 수술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먼저 민지영은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라며 "일부러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게 아니다. 울면서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첫 라이브 방송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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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을 고백했던 배우 민지영이 수술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1일 민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근황과 함께 수술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먼저 민지영은 "저는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 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라며 "일부러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게 아니다. 울면서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첫 라이브 방송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상황이 생기기 전까지 미리 겁먹지 않는 게 좋다. 어떻게 되든 희망을 잃지 말자. 내가 무너지면 이겨낼 수 있는 힘도 빠진다"면서 "한참 뒤에 멀쩡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라. 저 기다려달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민지영은 최근 자신의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민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늘 응원해 주셨듯이 또 웃으면서 응원해 달라. 이번에도 난 씩씩하게 잘 이겨낼 것이다.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숨겨왔는데 다 얘기하고 나니 오히려 이제 좀 속이 후련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많은 이들로부터 민지영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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