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BTS와 美 ABC방송 인터뷰.."한반도 평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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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유력 언론인 ABC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는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 개회식 연사로 초청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총회 의제인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 등에 대해 미국민과 전 세계에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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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유력 언론인 ABC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는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 개회식 연사로 초청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총회 의제인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 등에 대해 미국민과 전 세계에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는 "특히 올해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이 되는 해로 문 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는 음악을 통해 청년 세대와 미래 세대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BTS)도 함께 자리했다.
BTS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고, UN총회에 참석·활동함에 따라 특사로서의 역할과 포부, 그들의 선한 영향력 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인터뷰는 ABC news 심야뉴스프로그램 공동진행자인 주주 장이 진행했다.
청와대는 "한국계 미국인인 주주 장은 평소 문 대통령과 BTS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녀가 진행하고 있는 Nightline을 통해 아시아인 인종 차별, 이민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다루어 왔다"고 설명했다.
ABC방송은 문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을 오는 24일 Good Morning America(방송시간 아침 7시~9시), 24일 Good Morning America3 (방송시간 오후 1시~2시), 25일 Nightline(방송시간 00시35분~1시5분) 등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Good Morning America는 1975년 첫 방송을 시작한 ABC의 대표 아침 종합 뉴스 프로그램으로 9년 연속 아침 뉴스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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