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서먼 "10대 후반에 낙태, 내 삶의 가장 어두운 비밀"[할리우드비하인드]

김노을 2021. 9.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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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우마 서먼이 10대 후반에 낙태를 했다고 고백했다.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우마 서먼이 최근 발행된 워싱턴 포스트의 사설을 통해 '나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마 서먼은 해당 에세이를 통해 "나는 10대 후반에 낙태했다. 이 법(낙태 금지법)은 경제적으로 불리한 사람들 그리고 실제로 종종 그들의 파트너에 대해서도 또 다른 차별 도구가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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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우마 서먼이 10대 후반에 낙태를 했다고 고백했다.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우마 서먼이 최근 발행된 워싱턴 포스트의 사설을 통해 '나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마 서먼은 워싱턴 포스트에 미국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을 비판하는 에세이를 기고했다.

우마 서먼은 해당 에세이를 통해 "나는 10대 후반에 낙태했다. 이 법(낙태 금지법)은 경제적으로 불리한 사람들 그리고 실제로 종종 그들의 파트너에 대해서도 또 다른 차별 도구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유한 가정의 여성과 아이들은 세상의 모든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위험에 거의 직면하지 않는다. 나는 이 법이 시민과 시민을 겨루고, 혜택 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먹잇감으로 삼을 새로운 자경단원을 만들어 내고, 그들이 돌볼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를 갖지 않을 선택을 거부하거나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미래의 가족에 대한 희망을 없애는 것에 대해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내가 안정적인 가정을 제공할 수 없다고 느낀 어린 나이에 결정을 내렸고, 내가 자녀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자녀를 가질 수 있었다. 그것(낙태)은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어두운 비밀이었으며 나는 이제 51세이다. 내 자랑이자 기쁨 인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마 서먼은 "나는 여러분에게, 텍사스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약탈적인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받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국가에 의해 몸의 권리를 빼앗기는 데 격분한 모든 여성들에게, 자궁이 있기 때문에 상처받기 쉽고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모두에게 말한다. 용기를 가져라. 당신은 아름답다. 당신은 내 딸들을 생각나게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우마 서먼은 영화 '펄프 픽션', '레 미제라블', '킬 빌', '가타카' 등으로 유명한 배우다. 전 남편인 배우 에단 호크와 사이에 딸 마야, 아들 레본을 두고 있다. 또한 스위스 출신 재력가 아파드 아키 부손과 약혼해 딸 루나가 있다.

뉴스엔 김노을 wiwi@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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