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불안한 후보는 안 돼..호남이 결단해달라"

이정혁 기자 2021. 9.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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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된다. 안전한 후보로 본선에 임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전북 경선 투표가 시작된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이대로 불안하게 가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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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엔 "지나친 민간 이익에 대한 판단 필요"
이낙연 전 대표(사진 가운데)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된다. 안전한 후보로 본선에 임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전북 경선 투표가 시작된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이 이대로 불안하게 가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걱정되는 후보로는 안 된다. 안심되는 후보로 결전에 나서야 한다"며 "잘 준비된 저 이낙연이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임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느냐 아니냐가 호남에 달려 있다"며 "어떤 검증의 칼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라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특히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설계가 잘못됐다면 어떻게 했어야 했느냐'는 질문에 "민간 개발업자도 일정한 이익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사회가 받아 들일만 한 것이냐, 지나친 것이냐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새만금 공항·항만의 조속한 완공 △전주·완주 수소경제·탄소산업 도약 △전주 혁신도시 중심의 농생명 벨트 완성 등을 전북지역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 청년 권리당원들이 자신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전북은 오랜 세월 동안 발전에서 소외됐다"며 "전북의 명령을 기다리겠다.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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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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