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유엔총회서 입은 슈트 명품보다 값진 의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76차 UN총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청년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미래세대를 로스트 제너레이션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이라 칭하며 새로운 길을 향해 희망을 잃지 말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력 언론들도 방탄소년단의 총회 연설과 퍼포먼스에 극찬을 쏟아낸 가운데, 이들이 총회 당시 착용한 의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코오롱FnC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자사 의상을 착용했다는 걸 알리면서다.
래코드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래코드가 유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했다"며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장 전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래코드는 코오롱FnC의 재고 의류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해 새로운 컬렉션을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래코드 측은 "이번 수트는 방탄소년단의 UN 연설을 지지하며 지속가능 패션을 최대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 속 다수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들이지만 연설의 의미에 걸맞게 국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택한 방탄소년단의 의미있는 행보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신곡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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