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명창 임진택씨

장재진 입력 2021. 9. 22. 13:53 수정 2021. 9.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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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출가 겸 판소리 명창인 임진택(71)씨가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22일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의결에 근거해 지난 14일 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는 신임 이사장 취임에 맞춰 정규 레퍼토리로 만들 종전 작품과 신작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가대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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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임진택 명창. 한국일보 자료사진

연극 연출가 겸 판소리 명창인 임진택(71)씨가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22일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의 의결에 근거해 지난 14일 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 13일까지 2년이다. 임추위는 "다양한 국악공연 연출 및 예술감독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영ㆍ예술 전문성을 토대로 센터의 레퍼토리 시즌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센터가 경기도의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추천했다.

임 이사장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과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거쳐 현재 창작판소리연구원의 원장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연출가이자 명창으로 오랜 시간 활동한 경력이 공연장 이사장으로서 직무 수행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인간관계와 생활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세상을 변환하는 '문화운동'을 평생 삶의 명제로 삼아왔다"며 "임직원, 예술단원들이 창작 욕구를 높이고 공연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신임 이사장 취임에 맞춰 정규 레퍼토리로 만들 종전 작품과 신작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가대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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