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화천대유·고발사주 악재 만난 李·尹 "처분 기다려라"

남승렬 기자 2021. 9. 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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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린 글에서 "여당은 대장동 개발비리로 혼란스럽고, 야당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혼란스러운 추석 명절이었다. 둘 다 후보자 개인 비리에 불과한데 각 당이 나서 서로 물고 뜯는 형국이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의원의 이런 언급은 이 지사 측의 '화천대유' 논란과 윤 전 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을 싸잡아 비판한 발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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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후보자 개인 비리에 각 당이 나서 물어 뜯는 형국"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대장지구를 방문해 개발현장을 살펴보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9.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여·야의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비밀이라는 것은 없다"며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하라"고 했다.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린 글에서 "여당은 대장동 개발비리로 혼란스럽고, 야당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혼란스러운 추석 명절이었다. 둘 다 후보자 개인 비리에 불과한데 각 당이 나서 서로 물고 뜯는 형국이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의원의 이런 언급은 이 지사 측의 '화천대유' 논란과 윤 전 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을 싸잡아 비판한 발언으로 읽힌다.

그는 "비밀이라는 것이 없는 세상이 됐다. 의혹에 중심에 선 두 후보자님은 국민 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국민들의 처분을 기다려라"며 "정직과 솔직함이 난관을 돌파하는 가장 큰 무기"라고도 했다.

홍 의원은 또 "정치 입문 26년 동안 네번의 대선을 치뤘고 한번은 직접 뛰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음모와 배신, 거짓과 모략이 판치는 대선을 여태 본 일이 없다"며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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