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마지막 동아줄이었는데..서울 6억 이하 아파트거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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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이 4년 전에 비해 반토막 나 10채 중 6채가 넘었던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3채로, 지난달에는 2채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9월 15일 계약일 기준) 서울에서 거래된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9714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2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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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이 4년 전에 비해 반토막 나 10채 중 6채가 넘었던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3채로, 지난달에는 2채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9월 15일 계약일 기준) 서울에서 거래된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9714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의 2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거래 비중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017년 64.5%, 2018년 60.8%였지만 2019년 43.8%, 2020년 38.7%까지 계속 줄어 최근에는 그 비율이 20%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165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7.7%였지만, 지난달에는 775건으로 비중이 19.4%까지 줄었습니다.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강화된 대출 규제에서 그나마 비켜나 있어, 자금력이 부족한 무주택 서민들의 마지막 동아줄과 다름없었지만 서울에서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비중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를 제외하고는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강동구, 노원구, 동작구, 양천구, 중구, 종로구도 거래 비중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집값 상승이 계속되며 비교적 저렴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곽에서도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6억 원 이하 주택 감소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에서는 노원, 강서, 구로 같은 외곽에서 최고가 신고가 많았다"며 "이러한 거래가 상향평준화를 일으켰고, 연말까지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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