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2021 IFSC 세계선수권 리드 부문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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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9월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Lead)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서채현은 지난달 크란 월드컵에서 이번 시즌 첫 은메달을 따낸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지난 8월 도쿄올림픽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떨쳐내며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의 세계 여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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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9월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Lead)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준결선, 결선 등 모든 경기에서 완등한 그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의 완벽한 우승을 일궈내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서채현은 지난달 크란 월드컵에서 이번 시즌 첫 은메달을 따낸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지난 8월 도쿄올림픽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떨쳐내며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의 세계 여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채현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암벽여제’ 김자인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다.
이날 서채현은 지난 20일 예선에서 두 루트 모두를 완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공동1위로 27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선 경기에서 역시 완등을 기록, 2020도쿄올림픽에서 만났던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와 제시카 필즈(오스트리아)와 함께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22일 새벽에 열린 결선에서는 서채현 혼자 완등을 해내며 코로나로 인해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선부터 결선까지 완등하며 1위에 오르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서게 됐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IFSC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며 “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서채현은 오는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 (사진=서채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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