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상훈 "내가 만든 음식, 가족이 좋아할 때 행복"

2021. 9. 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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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상훈이 또 한 명의 워너비 남편에 등극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그동안 뛰어난 요리실력, 육아실력은 물론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까지 자랑하는 ‘워너비 남편’들이 다수 출연했다. 이준이 아빠 김재원,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등. 이들 ‘유니콘 남편즈’ 덕에 ‘편스토랑’을 두고 ‘진정한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리고 17일 방송에서 또 한 명의 워너비 남편 정상훈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정상훈은 이미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요리 실력자다.

이날 NEW 편셰프로 첫 출격한 정상훈은 자신의 장난기와 끼를 꼭 닮은 아들 삼형제를 최초 공개했다. 정상훈은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재료를 모두 반영하여 아침 밥상을 단 20분 만에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이 없는 날에는 아내 대신 육아와 요리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그 시간에는 평소에 고생하는 아내를 쉬게 해줘야한다”는 것. 주변에서는 ‘좋은 남편’이라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이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정상훈. ‘편스토랑’ NEW 편셰프 정상훈에게 궁금한 이야기들을 직접 물어봤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묻자 정상훈은 “집에서 빠르고 맛있게 할 수 있는 요리에 자신이 있다. 아무래도 아들 셋을 키우다 보니 빨리 할 수 있으면서 가성비 좋은 요리를 자주 하고 있다. 또 아내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유튜브나 방송을 찾아보기도 하고, 레시피를 따라 해 보며 자주 해준다”라고 밝혔다. 또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좋아해 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답변만으로도 정상훈의 아내 사랑, 아들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시청자들이 인상적이라고 반응한 정상훈의 육아법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본격적인 촬영 전 세 아들에게 먼저 방송 출연 의사를 물었다. 방송에서 이런 모습은 처음.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 정상훈의 배려심 깊은 육아법에 감탄했다. 이에 대해 정상훈은 “평소에도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되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따라주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첫 출연부터 ‘워너비 남편’이자 심상치 않은 요리 고수로 등극한 정상훈. 그가 보여준 요리 실력은 아직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NEW 편셰프 정상훈이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보여줄 놀라운 요리 실력과 다양한 메뉴, 남편이자 아빠이자 배우인 정상훈의 반전 매력이 기대된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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