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정부 목표치 턱밑..규제 더 강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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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 목표치인 5~6%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으로 701조5680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율은 ▲NH농협 7.4% ▲하나은행 5.04% ▲국민은행 4.37%▲신한은행 2.83% ▲우리은행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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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올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 목표치인 5~6%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 가계부채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은 더 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으로 701조568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670조1539억원 보다 31조4141억원 4.69% 늘었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2조7531억원이 늘었다.
특히 올해 주택담보대출은 4.54%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6.02% 늘었다. 전세자금대출은 14.7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율은 ▲NH농협 7.4% ▲하나은행 5.04% ▲국민은행 4.37%▲신한은행 2.83% ▲우리은행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가 진행 중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대책을 시사한 바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7일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추석 이후에 여러 상황을 보며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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