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VP 모의투표 압도적 1위..내셔널리그 선두는 하퍼

한이정 2021. 9. 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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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MVP 모의투표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다. 그의 격차는 좁혀졌다. 8월엔 1위 투표율 90%를 기록했는데, 지금은 78.9%로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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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타니가 MVP 모의투표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MLB.com은 9월22일(한국시간) 2021시즌 MVP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MLB.com의 전문가 패널이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상위 3명 후보자 순위를 매겼고, 각각 1위 5점, 2위 3점, 3위에게 1점을 부여해 총점을 계산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다. 1위표를 총 56표 받았다. 그는 올해 선발 투수, 혹은 타자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다. 그의 격차는 좁혀졌다. 8월엔 1위 투표율 90%를 기록했는데, 지금은 78.9%로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여전히 MVP 강력 후보다. MLB.com은 "슬럼프와 에인절스가 승률 0.500가 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MVP를 차지할 것이다. 44홈런 23도루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에서 OPS+ 3위를 기록 중이고, ERA+ 역시 8번째로 높다. 그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베이브 루스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다른 사람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2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다. 1위표를 15표 받았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앞두고 있다"면서 "불행히도 오타니의 전례 없는 경기력이 블루제이스 슬러거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3위는 마커스 세미엔(블루제이스)다. 내셔널리그 1위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정됐다. MLB.com은 "하퍼는 현재 장타율과 OPS에서 메이저리그를 이끌고 있다. 그의 활약은 필라델피아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브레이브스와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얘기했다.

내셔널리그 MVP 2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가 뒤를 이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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