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드, 캡슐형 주사기 세계 최초 개발..내년 수출

김두일 2021. 9.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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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담겨진 바이알(캡술형 내장주사기)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이르면 내년 초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의료기기 생산업체 바이오시드 장영환 대표( 사진)는 코로나 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을 개발, 내년 3월이면 수출길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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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드 장영환 대표. 바이오시드 제공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캡술형 내장주사기)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돼 이르면 내년 초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의료기기 생산업체 바이오시드 장영환 대표( 사진)는 코로나 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을 개발, 내년 3월이면 수출길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장대표는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가 되는 '바늘 내장형 주사기'를 출원했다. 내년 초부터 상용화한뒤 3월부터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상황에 K 방역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을 받고 유효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며 "이 의료 신제품은 백신 약액이 담겨진 바이알 용기도 되면서 주사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합체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4년전부터 바이오시드와 관계된 의사, 엔지니어, 연구소 등이 당뇨환자들의 고통과 당 관리를 위한 '바늘없는 인슐린 주사기'와 '페치'를 연구.개발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장 대표는 부연했다.

그는 "코로나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로 탄생돼 1인 1바이알주사로 백신접종을 마감할 수 있다"며 "1인 정량의 백신을 접종후 폐기하는 형태"라고 거듭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 제품은 의료체계가 붕괴된 재난지역과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국가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필요한 열악한 환경에서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제약사에서 정확한 정량의 약제가 탑재돼 약액 용량 문제를 해결하며 포장지를 오픈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에 대한 노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주사바늘과 바이알 취급 부주위로 인한 의료인들의 2차감염과 상처피해를 줄 일 수 있는 1회용 액상주사기라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장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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