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한국 4위' FIBA가 발표한 파워 랭킹 순위는?

조영두 2021. 9. 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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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FIBA가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파워 랭킹은 FIBA의 여자 농구 전문가 폴 닐슨을 비롯한 패널들이 선정했다.

FIBA는 한국에 이어 뉴질랜드, 필리핀, 대만, 인도 순으로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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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FIBA가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파워 랭킹은 FIBA의 여자 농구 전문가 폴 닐슨을 비롯한 패널들이 선정했다.

FIBA가 예측한 1위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지만 푸에르토리코, 호주, 벨기에 등을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아시아컵에서도 한쉬와 리유에루 등 올릭핌 핵심 멤버들이 건재하다. FIBA는 올림픽 때와 명단이 다수 바뀐 일본, 호주와 비교해 중국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지난 대회 결승에서 패한 일본에 복수심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워 랭킹 2위는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일본이다. 파워 랭킹을 보고 4회 연속 아시아컵 챔피언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일본이 왜 1위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FIBA는 일본의 변화에 주목했다. 일본은 올림픽과 비교해 무려 8명의 선수가 바뀌었고, 은메달을 이끈 톰 호바스 감독이 남자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따라서 3점슛이 주무기인 일본보다 압도적인 높이를 가진 중국이 더 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3위는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호주다. 지난 2017년 대회부터 아시아에 편입된 호주는 2017년 준우승, 2019년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 농구의 판도를 바꿔 놨다. 호주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멤버들이 대부분 불참을 선언했다. 그나마 남아있던 새미 위트컴과 레베가 알렌 또한 소속팀 뉴욕 리버티가 WNBA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FIBA는 이번 대회가 호주 젊은피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위는 기다리던 한국이다. 한국은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WNBA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FIBA 역시 이 부분을 꼬집었다. 하지만 한국 여자 농구 레전드 정선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것에 주목했다. FIBA는 한국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을 잘 세운다면 충분히 3위 이내에 입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B스타즈), 박혜진(우리은행)이 한국의 비상을 이끌 핵심 멤버라고 언급했다.

FIBA는 한국에 이어 뉴질랜드, 필리핀, 대만, 인도 순으로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한편,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은 오는 27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4위 이내에 들게 되면 2022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 사진_FI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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