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골' 레반도프스키, 유러피언 골든슈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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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처음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0-2021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것은 1969-1970시즌과 1971-1972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8골, 40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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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처음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0-2021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것은 1969-1970시즌과 1971-1972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8골, 40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최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현재 몸 상태로 보면 최상위 레벨에서 몇 년은 더 뛸 수 있을 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도 5경기에서 7골을 넣어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다른 리그에서 나를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뮌헨에 집중하고 있을 뿐 다른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1967-1968시즌 시작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6회로 최다 수상의 주인공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회로 뒤를 쫓고 있다. 직전 시즌 수상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6골을 넣은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였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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