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MG손보 지급여력비율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조정인 2021. 9.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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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비율이 보험업법 기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이 97%로 전 분기(3월)보다 11.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RBC 비율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사의 요구자본(손실금액)에서 가용자본(자본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한편 전체 보험회사의 RBC 비율은 260.9%로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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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비율이 보험업법 기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이 97%로 전 분기(3월)보다 11.8%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RBC 비율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사의 요구자본(손실금액)에서 가용자본(자본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RBC 비율 100%는 모든 계약자가 한 번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모든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험업법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준 이하로 떨어진 곳은 MG손해보험이 유일했습니다.

한편 전체 보험회사의 RBC 비율은 260.9%로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시현과 후순위채권 발행,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가용자본이 4조 원가량 증가한 까닭입니다.

금감원은 "향후 국내외 금리 변동과 코로나19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RBC 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MG손해보험 홈페이지 캡처]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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